유록스 요소수는 품질이 가장 좋습니다. > 요소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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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젤차의 필수요소 유록스! 블로그지기 유록이입니다.

요소수,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차량을 타고 다니다 보면 1등 요소수, 유록스를 취급하는 주유소를 많이 보셨을 텐데 요소수라는 단어에 생소하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또는 유로6 차량 운전자 분이라면 요소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실 겁니다. 하지만 왜 넣어야 하는지, 어떻게 넣어야 하는지, 요소수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그래서 오늘은 유록이와 함께 요소수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올 어바웃 요소수, 지금부터 출발합니다!

요소수란?

우선 요소수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봐야 이야기가 진행이 되겠죠? 요소수란 무엇일까요?

요소수는 요소(Urea)와 물을 혼합하여 만든 용액을 말합니다. 우리 몸에서 단백질이 소화되었을 때 생기는 물질이 암모니아입니다. 이 암모니아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간에서 해독작용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때 암모니아는 요소로 전환되게 되죠. 즉, 우리 몸에는 상당히 친숙한 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요소수는 국제적으로 표준규격도 가지고 있습니다. ISO 22241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 기준에 따르면 무독, 무색, 무취의 물성을 가지며 요소함량 32.5%, 어는 점 영하 11 °C로 유지되어야 상용화 할 수 있는 요소수로 인정받을 수 있죠.

특히 독일자동차공업협회(VDA)에서 발급하는 ‘애드블루(AdBlue)’ 인증은 고품질의 정품 요소수로 인정받은 제품에 한해 발급되고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소수, 왜 필요한걸까

그렇다면 요소수는 왜 필요한 것일까요? 그것을 위해서 우리는 ‘배기가스’에 대해 이야기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기가스가 대기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 배기가스는 화석연료를 연소시킬 때 주로 발생하게 되는데, 이 배기가스는 주로 엔진을 구동하는 자동차, 항공기, 선박, 공장 등의 현장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다양한 유해물질이 배기가스에 포함되어 나오게 되죠.

그런데, 디젤엔진 배기가스의 유해물질 중에는 ‘질소산화물(NOx)’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이 질소산화물은 배기가스에 포함된 물질 중에서도 상당히 위험한 물질로, 기관지 및 각종 피부병을 유발하며 광화학 스모그, 산성비를 유발하는 물질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각 국가들은 다양한 배기가스 배출규제를 시행하게 되었고 대표적인 것이 바로 유럽연합이 제정한 ‘유로6(EURO6)’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엄격하게 적용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배기가스의 질소산화물을 저감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게 되었고 EGR, LNT 등 다양한 배기가스 저감장치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선택적촉매환원장치’라고 불리우는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입니다.

이 SCR은 앞서 말한 질소산화물을 저감하는 장치입니다. 현재 그 효율은 90%이상으로, 최상급의 저감 효율을 보여주고 있죠. 자, 이제 다시 요소수가 등장합니다. 이 SCR은 바로 요소수가 질소산화물을 인체에 무해한 물과 질소로 치환한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만들어진 장치입니다. 노즐을 통해 배기가스에 요소수를 분사하여 질소산화물을 인체에 무해한 물과 질소로 치환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죠.

기존에는 선박, 항공기, 상용차, 공장 등에서 사용되었던 이 SCR은 일반 승용차까지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에 따라 요소수 역시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요소수 사용방법, 확실히 알아보자

자, 그렇다면 이제 요소수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위 사진은 경유차량에서 볼 수 있는 요소수 주입구 입니다. SCR이 장착된 경유차라면 위 사진처럼 요소수 주입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주유구 바로 옆에 파란색 캡으로 표시된 주입구 형식으로 되어있지만 이따금 차종에 따라서 트렁크 및 차량 옆면 등에 위치하는 경우도 있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요소수 주입구를 확인했으니 이제 1등 요소수, 유록스를 직접 넣어볼까요? 일반적으로 주유소에서 EBD라는 자동주입기를 통해 주입하는 방법도 있고, 유록스를 직접 PET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PET를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지금부터 그림과 함께 주입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차량용 유록스는 박스에 포장되어 나옵니다. 외부 온도에 의한 간섭과 용기에 가해지는 충격을 일정부분 완화시키며 보관이 용이하도록 취한 방식이죠.

포장테이프를 뜯고 나면 PET에 담긴 유록스가 있습니다. 아마 일반 주유소에서 구입하셨다면 10 ℓ 짜리를 구입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차종마다 요소수 탱크의 용량이 10~40 ℓ 이상으로 다를 수 있으니 꼭 본인 차량의 요소수 탱크 용량을 확인해두시면 주입할 때 편리하겠죠?

유록스 PET를 구입하면 주입할 수 있는 호스가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유록스 통의 캡을 열고 주입호스를 끼우면 편리하게 유록스를 주입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실수를 경험하시죠. 주입이 원활하게 되도록 공기구멍이 나있는데 간혹 이 구멍을 신경쓰지 않고 그냥 주입하시다가 유록스가 흘러내려 깜짝 놀라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반드시 공기구멍이 위쪽을 향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차량에 유록스를 주입합니다. 요소수 주입구의 캡을 열고 주입호스를 끼워 유록스를 부어주면 됩니다. 이때 정말 주의해야 할 것이 요소수를 기름 넣는 주유구에 넣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엔진계통에 이상이 생겨 수리를 맡겨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반대로 경유를 요소수 주입구에 넣는 것 역시 위험하니 반드시 주입구를 제대로 확인 하신 후에 주입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떤가요, 어렵지 않죠? 위에서 말씀드린 주의사항만 지킨다면 매우 손쉽게 유록스를 주입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하세요!

요소수 사용, 이건 꼭 기억해야 합니다

1. 반드시 정품 요소수를 사용할 것

의외로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지만 정품 요소수의 농도가 32.5%로 규정되어 있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 농도가 유지될 때 요소수의 질소산화물 저감효율이 최대로 유지될 수 있으며, 사용시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죠.

요소수는 중금속에 상당히 민감한 물질이기 때문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쉽게 반응해버립니다. 이로 인해 금속염이 발생하는데, 이 금속염이 SCR 기기의 부품에 코팅되면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런 이유로 수십, 수백만원의 정비 비용이 발생한 사례도 많이 찾아볼 수 있죠. 또한 요소수의 제조는 법적으로도 명확히 규정되어 있으니 반드시 정품 요소수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 요소수 탱크를 비운채로 주행하지 말 것

간혹 요소수가 떨어져서 경고등이 들어왔는데도 그대로 주행을 하여 요소수 탱크가 바닥이 난 상태에서 운전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SCR의 노즐은 고온의 배기가스가 통과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요소수를 분사하지 못할 경우 고온에 그대로 노출된 노즐이 변형될 우려가 있습니다.

구부러져서 막혀버린 노즐로 아무리 분사를 하려고 해도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는 건 당연하겠죠? 이렇게 변형된 노즐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결국 부품 교체비용이 들어가게 되므로 반드시 요소수 경고등이 뜨게 되면 요소수를 보충해주시기 바랍니다.

차량 운전 중에 갑자기 요소수 부족 경고등이 출력될 경우 당황하지 마시고, 유록스를 찾아 주십시오.
전국 어느 주유소에나 쉽게 구입한 유록스는 좋은 해답이 될 것입니다.

3. 요소수의 보관방법

요소수를 사서 구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제대로 된 보관방법이 궁금하실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요소수는 박스, 캔, 팩, 기타 저장방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내/외에 보관이 가능합니다. 2년 이상 장기보관이 가능하며, 오랫동안 보관해도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간혹 오래 보관했던 요소수에서 심한 냄새가 나는 것을 경험하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사용하는 자체는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겨울철에 요소수가 얼어버리는 것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정품 요소수의 어는점은 영하 11 °C이므로 잘 얼지 않을 뿐더러 설령 얼더라도 성능 자체에 문제가 생기진 않습니다. 차량 내부의 요소수가 얼었다 하더라도 엔진에서 덥혀진 냉각수가 요소수 탱크를 순환하기 때문에 일정시간이 지나면 녹아서 원래대로 돌아오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죠?

만약 요소수를 흘려서 하얗게 굳어버렸다면 물로 깔끔하게 닦아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요소수 사용, 이건 꼭 기억해야 합니다